필라소식

문화예술의 도시 필라가 감동했다

작성자
andnews
작성일
2018-05-31 17:45
조회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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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축전 <한인의 얼> 공연... 동포들 호평
"한국예술 알리기 큰역할"... 필라 시장 표창

지난 22일 유펜 에넌버그센터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국악축전 <한인의 얼>이 필라 시민들을 감동시켰다.
뉴욕문화원과 뉴욕취타대가 공동주최하고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가 주관한 <한인의 얼> 공연은 사물놀이 창시 40주년을 맞아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비롯한 공연진이 각 작품을 5천년 한국역사의 시대별 이야기와 연결지어 한인 2세들에게 뿌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했다.
25명이 무대를 가득 메운 사물놀이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된 1부에서 삼고무, 꽃바구니춤, 검무가 이어졌고 강은주 명무의 태평무, 생황 연주자 가민의 아리랑 연주, 17명의 무용단 꽃춤으로 1부 공연을 마무리했다.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어린이합창단(이진실 지휘)의 ‘오나라’와 ‘고향의 봄’으로 시작된 2막은 1978년 당시 사물놀이를 탄생시킨 주역 김덕수 명인의 사물놀이패의 등장과 함께 공연장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김덕수 명인은 박범훈 작곡의 '사물놀이를 위한 협주곡 신모듬'을 세계전통악기로 구성된 평화 오케스트라(이춘승 지휘)와 협연해 국악의 진수를 선보였다.
110명으로 구성된 남부뉴저지연합합창단과 카메라타연합합창단은 김성국 작곡의 국악성가합창 ‘새 하늘 새 땅’(이춘승 지휘)을 부르며 국악축전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국 전통 문화공연을 900석의 전문공연장에서는 처음으로 관람한 필라, 뉴저지, 델라웨어 등지에서 온 관객들은 한국 전통문화예술의 아름다움에 매료되며 한국문화의 자부심을 느낀 대단한 공연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주향 전 남부뉴저지한인회장은 "한국학교 학생들이 이런 대공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고 매 순서순서 주제가 달리 있고 거기에 맞는 공연이 잘 조화를 이뤄 물 흐르듯 잘 기획된 정말 멋진 공연이었다"며 "수고한 학생들, 선생님들, 부모님들께 큰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심수목 재미한국학교 동중부지역협의회장은 "우리의 혼이 담긴 이 공연은 세대와 자연을 넘어 우리 모두를 하나로 만드는 가슴벅찬 시간이었다"며 "남부뉴저지통합한국학교 정 안젤라 교장선생님과 수고하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회장으로서 우리 지역에서 이런 감동적인 공연이 있었다는 사실이 너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샤론황 오로라 홈케어 & 호스피스 한인원장은 "첫 오프닝 무대를 20여명이 사물놀이로 꾸몄는데 처음부터 차원이 다른 클래스에 압도당했다"며 "한국에서나 볼 수 있는 이런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필라에서 접할 수 있어 감격스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필라 노인국의 윤승영씨는 "필라와 남부뉴저지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좋은 행사장에서 인사하고 안부 묻고 하니까 덩달아 5월 아시안 문화유산의 달 분위기가 팍팍 느껴졌다"며 "한국문화 전문인들의 공연을 보니 K팝의 '끼' 의 근간이 어디서부터 왔는지 2세들도 느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경희 전 뉴비전청소년센터 부원장은 "전통무용과 국악, 퓨전국악연주, 풍물 공연이 제대로 어우러진 공연이었고 프로그램 순서도 고조선부터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일제감정기, 대한민국, 코리안 아메리칸으로 이어지는 한국인 정신을 표현한 것도 인상적이었다"며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한국인 아름다운 '멋'과 '신명'을 잘 담아냈다"고 평가했다.
김태연 예람기획 대표는 "'한인의 얼' 공연은 미국땅에서 나고 자란 아이들이 도대체 얼마나 연습을 했으면 이만큼 완성도 높은 공연을 할까 하는 생각이 절절히 들었던 멋진 볼거리였다"며 "배우려는 학생들과 가르치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의 열정이 고스란히 배어났던, 정말 놓치지 않아서 다행이었던 보배같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카탈디 변호사 사무실의 강신아 사무장은 "공연 내내 '와~'하는 깊은 감탄을 숨길 수가 없었다"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덕수 명인과 재능이 많은 어린 아이들과 모든 분의 어메이징한 퍼포먼스, 또 보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한인의 얼> 공연은 문화의 다양성을 중요시하는 필라델피아 시에서 한국전통음악과 다른 장르와의 콜라보를 통해 관객들에게 한국의 예술을 널리 알렸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아 제임스 케니 필라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